한국야쿠르트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30억원의 출연금을 통해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4월부터 전국 3300여명 홀몸노인 돌봄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해 수혜 대상을 현재 3만명에서 10% 이상 확대한다.
전국 야쿠르트 아줌마가 평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어르신을 직접 발굴하는 등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향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뿐 아니라 동물단체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1994년부터 전국 3만여명 홀몸노인을 매일 방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4년부터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활 시설인 ‘나눔의집’과 협약을 맺고 지원해 오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설립
입력 2017-04-03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