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KEB하나은행, 영업본부장에 인사·예산권 부여

입력 2017-04-03 19:34
KEB하나은행이 1분기 정체됐던 실적 만회를 위해 2분기 영업전략 강화 방침을 천명했다. 지역 영업본부장을 ‘소(小)사장’으로 활용하는 자율경영제가 골자다. 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은 3일 행내 방송을 통해 “영업본부장에게 인사권, 예산권 등 전권을 부여해 영업 추진과 평가도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또 ‘ㅎ’ 모양의 그룹 이미지(CI)를 이전보다 120% 키워 이날부터 계열사 전 직원이 패용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