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구매 할부금리 무조건 4.5%”… 현대·기아차, 이달부터 내리기로

입력 2017-04-04 00:05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달부터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차량을 구매할 때 적용하는 할부 금리를 선수율과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4.5%로 고정하기로 했다.

이 할부로 차를 사면 현대차는 0.4% 포인트∼3.4% 포인트, 기아차는 0.4% 포인트∼3.0% 포인트의 금리 인하 효과가 있다. 현대차는 승용 및 레저용 차량(RV)과 생계형 차종인 포터·스타렉스를, 기아차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는 2017년형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6년형 아반떼, 2017년형 싼타페를 대상으로는 이자 부담을 낮춘 ‘밸류플러스’ 할부를 4월 한 달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사 홈페이지(www.hyundai.com, www.kia.com)나 인근 지점 및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