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에티오피아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제1회 졸업식에서는 64명의 졸업생이 나왔다. LG전자가 2014년 한국국제협력단 KOICA(코이카)와 협력해 에티오피아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졸업식이다.
LG전자는 매년 이 학교에 서비스 명장을 파견해 무료로 기술을 가르치고 실습을 하고 있다. 졸업생 대부분은 LG전자 아랍에미리트 서비스법인, 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 IT 기업 등에 입사했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LG·코이카, 에티오피아 직업학교 첫 졸업생 배출
입력 2017-04-02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