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일자리 16만5천개 만든다

입력 2017-04-02 21:51
경기도가 올해 16만50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7개 분야 353개 사업에 2조5225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일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4차 산업혁명, 서민경제 기반 강화, 공유적 시장경제 확충 등의 일자리 창출 5대 핵심전략을 담은 ‘2017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도 공식 홈페이지(gg.go.kr)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을 위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일산테크노밸리, 판교제로시티 등의 첨단클러스터 조성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고용지원 총괄 거버넌스의 효율적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서는 청년구직지원금과 일하는 청년통장 등 도의 4대 청년정책으로 청년 고용문제를 풀어나가고, 서민경제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굿모닝론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자동차와 나노·바이오 산업, AR/VR 산업 진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7개 분야 353개 사업에는 직접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직업능력 개발 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