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제품 개발 단계부터 협력사와 적극 협력”

입력 2017-04-02 18:44

LG전자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조성진(사진)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99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2017년 LG전자 협력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부품 표준화 및 공용화를 통한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올해의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조 부회장은 “고객과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약속인 품질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협력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부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일등 LG’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초 G6 미국 출시를 앞두고 5대 이동통신사와 주요 판매점 등 총 2만5000여 매장에 G6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편의기능을 경쾌한 영상에 담은 G6의 글로벌 TV 광고도 공개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