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익산4·4운동 기념행사 추진

입력 2017-04-02 18:31
전북 익산4·4만세운동기념사업회는 제98주년 익산4·4운동을 맞아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1919년 4월4일 남전교회 최대진 목사와 도남학교 문용기 선생이 주도한 4·4만세운동은 당시 1000여명의 학생·시민들이 일제의 폭압을 뚫고 태극기를 든 채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기념식은 4일 오전 남부시장 기념식장에서 열리는데 이날 진경여고와 성일고, 황등중 학생과 시민들은 98년 전 선열들의 독립만세 장면을 재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