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남다른 맛과 멋을 좀 더 편하게 맛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브리오슈도레’를 한국에 들여온 대우산업개발의 최진원 외식사업본부장은 2일 “현재는 서울 시내에 직영점만 10곳이 있으나 연내에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열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30일 브리오슈도레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인 대우산업개발은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첫 사업 설명회도 개최했다. 브리오슈도레가 국내 첫선을 보인 것은 2013년이다.
최 본부장은 “직영점 확대는 한계가 있어 가맹사업을 펼치지만 브리오슈도레의 정통성을 고려해 연간 10개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오픈할 것”이라면서 “인력과 원재료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프랑스 정통성과 고급화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브리오슈도레는 원재료를 100% 프랑스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버터는 프랑스 정부의 원산지 인증을 받은 것만 사용해 풍미가 뛰어나다.
최 본부장은 “지난 가맹점 설명회 때 건설사가 외식사업을 벌이는 데 의문을 제기한 분이 있었다”면서 “건설업과 외식업은 고객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외식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리오슈도레는 세계 유수 외식 기업 ‘르 더프 그룹(Le Duff Group)’의 대표 브랜드다. 르 더프 그룹은 프랑스 고유의 조리법과 파리지앵 스타일을 표방하는 11개의 프랜차이즈 및 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약 165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김혜림 선임기자
“원재료 100% 프랑스산… 정통 베이커리 맛과 멋 전합니다”
입력 2017-04-03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