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국공립 유치원, 아리수 음수대 설치·교체

입력 2017-03-30 21:27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마실 수 있는 음수대가 올해 서울시내 모든 초·중·고교와 국공립 유치원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올해 385개 초·중·고교와 54개 유치원, 공원 등에 총 5255대의 아리수 음수대를 신규·교체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내 1345개 학교 가운데 아리수 음수대가 설치되지 않은 195개 학교에 2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1950대를 신규 설치하고 내용연수(7년)가 지난 190개교 학교의 3175대는 교체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아리수 음수대가 설치되지 않은 국공립유치원 54곳과 초등학교 등에 ‘라바’와 ‘타요버스’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음수대 100대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과 마을놀이터, 서울둘레길 등에도 아리수 음수대 3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