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28일 총장실에서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와 학생·교수·학술 교류를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사진).
장순흥 총장은 “히브리대의 창업 프로그램에 한동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두 대학 학생들이 공동 창업을 하는 데까지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인 터너 히브리대 국제처장은 “한동대의 높은 영어강의 비율과 미국 변호사를 양성하는 국제법률대학원 등 국제화 노력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히브리대는 노벨상 수상자를 8명 배출한 대학으로 이 대학 기술센터는 7000개가 넘는 국제특허를 갖고 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한동대-이스라엘 히브리대, 학생·교수·학술 교류 협정
입력 2017-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