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개발 인력 2880명 양성한다

입력 2017-03-30 18:00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시스템반도체 기업 간담회’를 열고 시스템반도체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시스템반도체 담당 사장 등 업계 관계자 15명을 만난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반도체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반도체 설계기술 확보와 반도체 수요·공급 협력, 반도체 설계·생산 컨소시엄 구성 등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민·관이 반도체 기술개발에 2645억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2210억원은 저전력·초경량·초고속 반도체 등 3대 유망 반도체 개발을 위해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차량용 반도체 석사과정을 신설해 시스템반도체 개발 전문인력을 4년간 2880명 양성한다. 신수요·신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