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풍동지구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력 2017-03-30 18:24

경기도 고양시 풍동지구에 ‘일산의 가치 풍동에 담다’를 주제로 한 평당 800만원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풍동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740-1 일원에 1340여 가구(예정)의 ‘일산풍동레아플라체’(가칭·조감도)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픈한 주택홍보관에는 조합 가입을 문의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산풍동레아플라체는 안정된 교육환경, 중소형의 희소성 있는 단지, 우수한 교통환경,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내세워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풍동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대곡역 3호선, 2023년 개통 예정인 GTX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이 도보권 내에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식골공원, 풍동공원, 고봉산 둘레길 등 녹지가 풍부하고 풍동애니골, 이마트, 동국대병원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74㎡ 4개 타입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다양한 수납공간, 혁신적인 4베이 구조로 만족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조합 관계자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로 세대 간 프라이버시 보호에 주력했다”고 말했다(1644-0061).

고양=김연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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