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청명·한식 등 본격적인 봄철 산불 취약시기를 맞아 4월 1일부터 9일까지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논·밭두렁 소각,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임산물 불법 채취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게 된다. 도는 무단입산 및 불법임산물 채취가 우려되는 산림 106곳을 특별단속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들 지역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박재복 녹색국장은 “산불과 불법행위로부터 청정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 브리핑] 강원도, 내달 1일부터 산불예방 특별단속
입력 2017-03-29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