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에서 촬영하는 영화·드라마 제작사에 대해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업 등 신고를 마친 제작사이며 지원 대상은 울산에서 5회 이상 촬영하는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다. 사업비는 1억 원이며,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울산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작품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울산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공조’처럼 흥행할 경우 지역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컬 브리핑] 울산서 촬영 영화·드라마 지원
입력 2017-03-29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