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아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 신비한 가상의 세계가 깨어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6월 18일까지 첨단 기술력을 앞세운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체험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신규 축제 ‘VR 판타지아’(사진)를 개최중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걸맞은 환상적인 공연과 다채로운 가상현실(VR) 체험시설, 어트랙션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VR 판타지아’는 파크에서 발견된 ‘판타지아 마스크’로 인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게이트가 열리고, 가상의 세계를 지키는 ‘판타지아 가디언즈’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판타지를 경험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가상세계 게이트인 ‘판타지아 게이트’는 조명·포그·레이저 연출을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가상세계를 지키는 판타지아 가디언즈들이 침입자를 수색하는 퍼포먼스는 ‘VR 판타지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VR 판타지아’의 꽃인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상설 가상현실 체험시설을 경험해 볼 차례다. 지하 3층 아이스링크 옆에 위치한 ‘VR 스페이스’는 5개 섹션으로 구성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공간을 알 수 없는 곳에서 괴생명체를 물리치는 내용으로 최고의 VR 기술이 접목된 ‘서바이벌 모탈블리츠’, 원하는 시간과 공간을 선택해서 즐기는 이색 스탠딩 라이드 ‘스피드’, 실제보다 더 리얼한 간접 고소공포체험 ‘스카이 하이’, 핀볼·슈팅 등을 즐기는 ‘슈퍼 챌린지’와 ‘스포츠’ VR을 체험할 수 있다.
어드벤처 3층 ‘레인보우 플라자’에는 리얼한 좀비를 경험할 수 있는 ‘호러 VR’이 기다리고 있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연구소를 탈출하는 스릴러 호러 워킹 VR ‘좀비 워크’는 진동 시뮬레이터와 바람 효과 등 4D 효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매직 아일랜드를 점령한 좀비들을 쏘는 슈팅 VR ‘좀비 어택’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생동감 있는 VR 체험을 제공한다.
‘조이 로티’ 앱을 통해 인기 어트랙션 대기 시간 동안 다채로운 증강현실(AR)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매표소에서 앱 실행화면을 제시하면 2만6000원에 자유이용권과 VR 1종(스포츠와 스카이 하이 중 선택 가능) 체험권을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VR 판타지아’ 개최
입력 2017-03-30 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