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헌법재판관 3월 29일 취임… 헌재 ‘8인 체제’

입력 2017-03-28 21:37
이정미(55·사법연수원 16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후임으로 지명된 이선애(50·21기) 헌법재판관 취임식이 29일 열린다.

헌재는 지난 13일 이 전 권한대행이 퇴임한 뒤 16일 만에 7인 체제에서 벗어나 8인 체제로 복귀하게 된다. 이 재판관 취임으로 재판관 8명이 되면서 정원인 9명에는 여전히 1명의 재판관이 부족하지만, 정상적으로 심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승태(69·2기) 대법원장은 지난 10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4일 이 재판관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