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2010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 신축건물에 과자 박물관 ‘스위트 팩토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국내 유일의 무료 과자 박물관으로 과자 원료가 생산 과정을 거쳐 완제품에 이르는 단계까지 놀이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스위트 팩토리는 지난달 기준 누적 관람 인원 30만명을 돌파했다. 롯데제과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발전하는 과자 산업을 보여주기 위해 스위트 팩토리를 개관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는다. 평균 경쟁률은 20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가나초콜릿, 꼬깔콘, 마가렛트 등 인기 과자 생산 장면을 재미있게 관찰할 수 있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와 껌의 원료인 껌 베이스 등 원료를 실물로 볼 수 있다.
스위트팩토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 2시까지) 1시간 단위로 1일 6회 운영된다. 시간당 관람 인원은 최대 30명이며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입장 가능하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시작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전국 4곳에 설립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스위트홈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운영된다.
또 자일리톨 판매 수익금으로 치과 진료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닥터자일리톨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제과 ‘스위트 팩토리’, 꼬깔콘·빼빼로 생산과정 한눈에
입력 2017-03-29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