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한번에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 간편가정식(HMR)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1998년 출시돼 올해 20주년을 맞은 오뚜기 사골곰탕은 가정간편식의 대표주자다. 시장조사기관 링크 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레토르트 국물요리 시장은 400억원 규모다. 이 중 200억원 규모의 상온 곰탕시장에서 오뚜기 사골곰탕의 점유율은 90% 수준으로, 출시 이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사골을 푹 고아 국물을 낸 곰탕은 궁궐과 사대부 집안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는 음식이지만 손이 많이 가서 쉽게 할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다. 오뚜기는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진하고 구수하고 깊은 옛날 맛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따뜻하게 데워 다진 파와 소금 등을 넣어 그대로 먹어도 맛있다. 감칠맛을 더해 주기 때문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도 뚝딱 끓일 수 있는 전골, 사골김치찌개, 사골미역국, 사골삼계탕 등 다양한 국물요리의 밑국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오뚜기 사골곰탕은 깊은 맛을 내고 싶은 베테랑 주부들의 비밀 레시피로 사용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옛날 사골곰탕을 비롯해 옛날 육개장, 옛날 설렁탕, 옛날 도가니탕, 옛날 갈비탕 등의 상온 제품은 물론 원료 풍미가 뛰어난 냉장제품(국·찌개)도 판매하고 있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베테랑 주부의 손맛비밀 사골곰탕
입력 2017-03-29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