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지역의 노인들에게 문해 강사를 파견하는 한글교실 ‘하하호호’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은 42명의 문해 교육사를 양성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는 201명이 교육에 참여했는데 올해부터는 개별 신청도 받는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과 개인사정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쳐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새로운 삶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로컬 브리핑] 충주평생학습관 한글교실 운영
입력 2017-03-28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