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이동석 목사)가 오는 5월 8∼10일 경기도 안양시 성결대에서 개최키로 했던 제96회 총회를 대선 일정을 고려해 22∼24일로 변경했다. 예성 관계자는 28일 “최근 개최된 임원회에서 대통령 선거일이 총회 일정 중간에 잡힌 만큼 국가시책에 적극 따르는 게 맞다는 판단 아래 조정을 하게 됐다”면서 “성지순례 등 지방회와 교회에서 미리 잡힌 일정이 있기 때문에 혼란이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총회장 직권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예성 총회 본부는 총회개최 공고를 다시 냈으며 전국교회에 일정변경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다.
예성 제96회 총회 일정 연기… 대선 고려해 5월 22∼24일로
입력 2017-03-29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