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제96회 총회 일정 연기… 대선 고려해 5월 22∼24일로

입력 2017-03-29 00:05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이동석 목사)가 오는 5월 8∼10일 경기도 안양시 성결대에서 개최키로 했던 제96회 총회를 대선 일정을 고려해 22∼24일로 변경했다. 예성 관계자는 28일 “최근 개최된 임원회에서 대통령 선거일이 총회 일정 중간에 잡힌 만큼 국가시책에 적극 따르는 게 맞다는 판단 아래 조정을 하게 됐다”면서 “성지순례 등 지방회와 교회에서 미리 잡힌 일정이 있기 때문에 혼란이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총회장 직권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예성 총회 본부는 총회개최 공고를 다시 냈으며 전국교회에 일정변경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