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김소연 올 6월 부부의 연 맺는다

입력 2017-03-29 00:00

37세 동갑내기 배우 이상우(왼쪽)와 김소연(오른쪽)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28일 양측 소속사는 “좋은 만남을 이어오던 이상우와 김소연이 오는 6월 결혼하게 됐다”며 “정확한 결혼식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가 상견례는 이날 오후 진행됐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종영 시점인 지난해 8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둘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우는 2005년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KBS2)으로 데뷔해 ‘조강지처 클럽’(2008) ‘인생은 아름다워’(2010) ‘천일의 약속’(2011) ‘따뜻한 말 한마디’(이상 SBS·2014) 등 안방극장에서 활약했다. 1994년 ‘공룡선생’(SBS)으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딘 김소연은 ‘순풍산부인과’(SBS·2000) ‘아이리스’(KBS2·2009) ‘검사 프린세스’(SBS·2010) ‘로맨스가 필요해’(tvN·2014)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