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울진군은 지난해 발간한 ‘소나무 인문사전’의 영문판을 출간, 한국 소나무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소나무 인문사전’ 영문판은 4명의 전문 번역자가 참여해 원어민 감수를 거쳐 출간하게 됐으며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31개국의 재외한국문화원, 각국 대사관, 국제기구 등에 배포된다. ‘소나무 인문사전’은 울진 금강송 등 우리 민족의 소나무에 대한 인문학적 종합 지식을 담아낸 사전이다. 총 1447개의 표제어와 500여장의 사진과 도판이 실렸으며 지난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로컬 브리핑] 경북도·울진군, ‘소나무 인문사전’ 영문판 출간
입력 2017-03-2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