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大서 인문학 강연… 신세계 ‘2017 지식향연’

입력 2017-03-28 17:34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5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대학에서 ‘2017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지식향연은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예비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년째 진행되는 지식향연은 올해 존 F 케네디 탄생 100주년을 맞아 ‘21세기 뉴 프런티어(21st Century’s new frontier)’를 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동아시아 문화권을 형성하며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 문화의 뿌리’에 대해 강연한다. 이외에도 로봇공학박사 데니스홍,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방송인 타일러 등 다양한 분야 연사가 참여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한다.

지식향연 인문학 축제에 참여한 대학생 중 온라인 미션을 수행한 이들 100명을 선정해 ‘청년 영웅단’을 선정한다. 신세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2박3일간 인문학 캠프를 통해 총 25명의 ‘청년 영웅단 4기’가 선정된다. 25명의 청년 영웅단은 송동훈 문명탐험가와 함께 올해 인문학 테마 배경인 미국으로 11박12일의 그랜드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