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조아 아빠교실’ 서울 19개區로 확대 운영

입력 2017-03-27 21:52
서울시는 ‘아이조아 아빠교실’(이하 아빠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 19개 자치구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빠교실은 영유아 자녀와 함께 놀아주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처음 시행됐다. 전문가에게 육아정보를 배울 수 있는 ‘강의형 아빠교실’과 가정에서 아빠와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는 신체놀이, 관계증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놀이교실’로 구성된다.

강의형 아빠교실은 중구 서소문로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매월 격주 목요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에 진행된다. 4월 6일부터 11월까지 연간 13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2주 전부터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2-772-9812)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체험형 놀이교실은 19개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총 84회 실시될 예정이다. 평일 저녁 시간과 토요일을 이용해 90분가량 진행된다. 수업 2주 전부터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가정은 무료로 보험에 가입된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