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이조아 아빠교실’(이하 아빠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 19개 자치구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빠교실은 영유아 자녀와 함께 놀아주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처음 시행됐다. 전문가에게 육아정보를 배울 수 있는 ‘강의형 아빠교실’과 가정에서 아빠와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는 신체놀이, 관계증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놀이교실’로 구성된다.
강의형 아빠교실은 중구 서소문로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매월 격주 목요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에 진행된다. 4월 6일부터 11월까지 연간 13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2주 전부터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2-772-9812)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체험형 놀이교실은 19개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총 84회 실시될 예정이다. 평일 저녁 시간과 토요일을 이용해 90분가량 진행된다. 수업 2주 전부터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가정은 무료로 보험에 가입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아이조아 아빠교실’ 서울 19개區로 확대 운영
입력 2017-03-27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