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노원구 옛 상계2동주민센터 2층에 수화통역센터와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쉼터를 조성해 28일 문을 연다. 농아인 쉼터는 전용면적 244.8㎡로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됐으며 남·여 사랑방, 식당 및 거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오전에는 게이트볼 등 체육활동, 오후에는 시사정보 교육·수화교육·한글 및 정보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시는 7월 도봉구 등 올해 중 5개 수화통역센터 내에 농아인 쉼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자치구가 쉼터 건물을 제공하면 시는 리모델링비와 쉼터 인력 1명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로컬 브리핑] 서울시, 수화통역센터·농아인 쉼터 오픈
입력 2017-03-27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