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는 지난 20∼21일 미국 뉴욕 퀸즈한인교회에서 제5차 총회를 개최하고 황의춘(72·사진) 미국 뉴저지 트렌톤장로교회 목사를 새 대표회장에 선출했다.
황 목사는 21일 열린 취임식에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인 디아스포라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한인 크리스천 간 유기적 연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긴밀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면서 “대륙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효과적인 선교사역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와 서울신대를 졸업한 황 목사는 1983년 트렌톤장로교회에 4대 목사로 부임했다. 2004년 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 총회(UPCA)를 설립하고 3대 총회장을 맡았다. 2012년에는 제14대 미주 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필라델피아한인목사회장, 미주장로회신학대 이사장도 지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새 대표회장에 황의춘 목사
입력 2017-03-28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