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효성] 독거노인 부축…장애인가족 여행 지원도

입력 2017-03-27 21:04
지난해 10월 경기도 양평군에서 열린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가족 여행' 참가자들이 송어를 잡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글로벌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과 경인지역 임원 15명, 효성 51기 신입사원 등 300여명은 서울시 마포구의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에어캡과 문풍지를 붙이는 등 방풍작업을 했다. 독거노인들을 위해 집과 주변을 청소하기도 했다. 효성은 또한 장애인 가족과 효성임직원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가족여행’도 4년째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 장애 아동 가족 등 각 10가구씩 짝을 지어 경기도 양평군 ‘외갓집 체험 마을'로 1박2일 여행을 떠나 김장 담그기와 송어 잡기 등을 함께 체험하기도 했다. 효성은 2011년부터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해주는 ‘미소원정대’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9000명의 베트남 주민들이 진료 혜택을 제공받았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