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롯데그룹] 장애인 자립 지원… 879명에 장학금 22억

입력 2017-03-27 20:54
롯데장학재단 장학생들이 지난달 21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캠프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형태로 전개하고 있다.

롯데는 2014년 11월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편견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에서 ‘슈퍼블루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그룹사보 1월호부터 12월호까지 자폐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오티스타와 함께 발행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달 21일 전국 청소년 및 대학생 879명에게 장학금 22억원을 전달했다. 장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마음 소통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다문화, 새터민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포장해 선물하는 봉사활동도 벌였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2000여명을 초청해 ‘하나되는 대한민국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밖에 소외계층 여학생들에게 생리대를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