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GS건설 ‘꿈과 희망의 공부방’, GS리테일 ‘푸드뱅크 식품기부’ 등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허창수 GS회장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GS리테일은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매달 고아원과 양로원 등에 청소, 배식, 연탈배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동종업계 최초로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기부 활동도 벌이고 있다. 전국 GS수퍼마켓 매장에서 매일 채소, 과일, 우유 등 생식품을 각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2012년부터는 전국의 임직원들이 모은 책을 주변의 소외 계층에 전달하는 도서 기부 캠페인인 ‘꿈을 이뤄주는 사랑의 북 드림’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매년 4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고 있다. 매년 연말연시에는 남촌재단과 연계해 1004세대와 지역아동센터 4곳에 김치와 난방유비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김장김치 및 난방유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은 2005년부터 ‘무지개 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 홈스쿨’ 아동들에게 음악, 체육 교육, 각종 공연 관람 등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고통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GS그룹] 푸드뱅크 식품기부·북 드림 등 활발
입력 2017-03-27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