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상생 경영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로 개편했다. 세이프 무브(교통안전문화 정착), 이지 무브(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그린 무브(환경보전), 해피 무브(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등 기존 4대 공헌 사업에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 무브),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 무브) 등 2개 활동을 추가했다.
새로운 활동인 드림 무브는 청년·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기존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육성을 돕는 현대자동차 ‘H-온드림 오디션’,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교육을 제공하는 ‘서초 창의 허브’ 등을 지속하면서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 무브는 그룹 계열사의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하는 사업이다. 그룹은 지난해부터 고철 유통구조 혁신으로 더 많은 이익을 영세 종사자에게 환원하는 현대제철 ‘H-리사이클 센터’, 공작기계 설비를 활용해 사회적 혁신제품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현대위아 ‘프로토타입 개발 센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의 대상과 범위도 넓힌다.
강창욱 기자
[고통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현대차그룹] 자립 지원 일자리 창출 등 공헌 확대
입력 2017-03-27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