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아시아나항공] 2008년부터 협력업체와 상생 간담회

입력 2017-03-27 18:40 수정 2017-03-27 18:41
협력업체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경쟁력있는 협력업체 발굴 육성을 통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협력업체와의 상생 간담회가 좋은 예다. 아시아나항공의 상생경영 프로그램은 상생인프라 구축, 우수협력업체 구성, 소통 활성화, 협력업체 지원 등 4개의 큰 틀로 진행된다. 상생인프라로 협력업체와 신속한 업무 공유를 위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자율적 공정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수협력업체를 선발해 포상함으로써 협력업체의 동기부여도 유도하고 있다.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위해서는 고충처리 및 제안제도 운영, 협력업체 상생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금결제 100%, 사이버 외국어 교육 및 문화센터 콘텐츠 지원 등 협력업체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공항 현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의 능력 향상을 통해 아시아나의 서비스 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