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롯데마트]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다양한 성과

입력 2017-03-27 18:42
지난달 23일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마트 고밥점에서 현지 고객들이 ‘글로벌 청년 창업 판촉전’에 참여해 한국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청년 창업 기업의 자립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시작한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가 시행 2년째를 맞아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제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유통 전 과정에 대해 유통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7월 창업진흥원과 함께 해외 상품기획자(MD) 30여명을 초청해 전문가의 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 & 스타트업’ 박람회를 진행했다. 올 하반기에는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3기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롯데마트 점포에 패션·뷰티에 특화된 공간을 구성한 ‘청년 Street’(가칭) 매장 운영도 추진 중이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