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청년 창업 기업의 자립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시작한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가 시행 2년째를 맞아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제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유통 전 과정에 대해 유통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7월 창업진흥원과 함께 해외 상품기획자(MD) 30여명을 초청해 전문가의 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 & 스타트업’ 박람회를 진행했다. 올 하반기에는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3기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롯데마트 점포에 패션·뷰티에 특화된 공간을 구성한 ‘청년 Street’(가칭) 매장 운영도 추진 중이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고통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롯데마트]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다양한 성과
입력 2017-03-27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