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SPC 그룹] ‘해피봉사단’ 출범 이후 상생경영 지속

입력 2017-03-27 18:42
지난달 21일 서울 동작구 SPC 미래창조원에서 열린 제11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생들이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SPC 그룹 제공

SPC 그룹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2년 1월 ‘SPC해피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상생경영 의지를 알리고 제과·제빵 전문기업으로서 업종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의 꿈을 지원하라”는 허영인 회장의 신념이 든든한 배경이다.

SPC 그룹은 2012년부터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등의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학기별로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 절반을 지원하는 ‘SPC 행복한장학금’ 제도를 운영중이다. 지난 2월에는 아르바이트 학생 및 가맹점 대표 자녀를 대상으로 지급한 장학금 누적액이 100억원을 넘었다.

SPC 그룹 관계자는 “허영인 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상생 경영철학에 따라 장학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