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두산] “협력사 경쟁력↑” 전문가 100명이 지원

입력 2017-03-27 21:05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컨퍼런스 2016’ 참석자들이 컨퍼런스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 제공

두산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선순환적 파트너십이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성장한 협력사들이 두산의 사업을 지지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말한다.

두산중공업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상생을 위해 사내·외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운영한다. 2011년부터 협력사별로 정밀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등 협력사들을 장기 전략 파트너로 육성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과 다각적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고 있다. 2015년에는 부품 국산화 개발, 신기종 공동 개발, OEM 및 모듈 개발 등 협력사에 66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두산은 협력사 재정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펀드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는 각각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중이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