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대구도시철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시설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점자도서관장 등 50여명의 전문가를 투입해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91개역 1만2000여 점자시설물을 전수 조사했고 이중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대상 1407건을 발굴해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설 개선 사업은 이르면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노력한 대구도시철도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로컬 브리핑] 대구도시철도공사,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착수
입력 2017-03-26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