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3.27)

입력 2017-03-27 00:03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창 47:9)

“And Jacob said to Pharaoh, ‘The years of my pilgrimage are a hundred and thirty. My years have been few and difficult, and they do not equal the years of the pilgrimage of my fathers.’”(Genesis 47:9)

야곱의 말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야곱은 바로에게 말합니다. “내 인생은 바로왕 당신처럼 육신만 아는 악한 삶이었어요. 주의 은혜로 살아난 현재의 눈으로 보니 선한 것으로 포장할 것이 없습니다. 당신도 그 악한 시간을 뒤로 하고 깨어나세요.”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세상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이 해줄 진단은 “당신은 죽어 있다”는 현실을 직시케 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신상엽 서울 토기장이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