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사진)씨가 제14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 AFF)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사무국은 23일 “사랑과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제인 만큼 밝고 따뜻한 이미지와 폭넓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정은씨는 2001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미혼모와 친권포기 아동 등을 위해 16년간 활동하고 있다. 김정은씨는 “영화제의 따뜻한 의미에 매료돼 참여하게 됐다” 며 “많은 이들에게 온기와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다음 달 20∼25일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신촌포럼에서 열린다. 올해는 ‘RE-’를 주제로 ‘다시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20개국에서 30여편의 작품들이 참여하며, 다르덴 형제,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등 유명 감독들의 작품도 공개된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배우 김정은,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홍보대사
입력 2017-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