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임 장수만세… 유상호 한투증권 사장 신기록

입력 2017-03-23 18:50 수정 2017-03-23 21:59

한국투자증권 유상호(사진) 사장이 10연임에 성공하며 금융업계 현역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주주총회에서 유 사장에 대한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2007년 47세의 나이로 증권업계 최연소 CEO로 시작한 데 이어 최장수 CEO 기록까지 차지했다. 유 사장의 강점은 취임 당시 1조7900억원 수준이던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을 4조원대로 키우는 등 좋은 실적이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