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와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원장 안준배 목사)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성령백년 성령197인 헌정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성령 사역자 197인의 삶을 한국교회사에 기록한 이 책은 한국기독교성령백년인물사 1∼3권에 이은 제4권이다. 선정된 인물들의 공적을 통해 한국교회의 역사적 책임과 사명을 깨닫게 한다는 취지로 편찬됐다.
헌정식에 참석해 설교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성령운동이 부흥의 역사를 이끌어 온 것처럼 미래의 한국 기독교 역시 계속 성령운동이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책 출간을 통해 성령의 사람들을 본받아 성령운동 사역자들이 계속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배는 오범열 목사 사회로 이재창 안준배 이수형 정인찬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또 헌정식을 통해 수록된 역사인물과 현존인물 197명을 헌정하고 참석자 및 직계후손에게 헌정서를 전달했다. 예배에 이은 세미나는 백석대 석좌교수 민경배 박사가 ‘독립운동- 이원근 김마리아 윤하영’을 주제로, 서울신학대 박명수 교수가 ‘해방 후 한국사회의 교육과 기독교’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세성협, 한국교회사 빛낸 ‘성령 197인’ 헌정식
입력 2017-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