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대기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헬스케어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들어 지난 22일까지 판매된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 60% 늘었다. 특히 의류건조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0% 급증했다.
최근 출시된 공기청정기는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해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제어해 실내 공기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 강력한 필터가 탑재돼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등을 걸러준다.
의류관리기는 정장이나 교복 등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증기와 함께 빠르게 흔들어 냄새와 먼지를 없애준다. 의류건조기는 미세먼지 우려로 빨래를 야외에서 말리기 꺼리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옷감 사이사이에 박힌 먼지와 유해물질도 제거해준다.
김유나 기자
헬스케어 가전 ‘불티’
입력 2017-03-23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