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예루살렘의 예수 무덤 200년 만의 새 단장

입력 2017-03-22 21:16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묘교회가 22일(현지시간) 예수가 부활하기 전 묻혔던 곳으로 알려진 무덤을 200년 만에 개보수해 공개했다. 사진은 공개 하루 전인 21일 현지인들이 무덤을 모신 작은 건물(에디큘)을 둘러싸고 줄을 서 관람을 기다리는 모습. 무덤 복원 공사는 지난 9개월간 그리스에서 온 전문가 50여명이 400만 달러(약 45억원)를 들여 진행했다. 에디큘 벽을 지탱하기 위해 둘레에 있던 철망을 제거한 뒤 구조를 보강했고 대리석 벽에 창문을 내 방문객이 무덤을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무덤은 그리스정교회, 가톨릭, 아르메니아교회 등에서 소유권을 주장하며 공동 경비를 서고 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