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1인가구 수혜주식 투자 1코노미 투자신탁

입력 2017-03-23 21:58

KB증권과 KB자산운용은 갈수록 늘고 있는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춘 ‘KB 1코노미 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1인 가구 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는 종목에 투자해 중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대표적 업종은 스마트기기와 소형가전의 IT산업, 간편식 등 출시에 집중하고 있는 음식료·유통 산업, 온라인 및 모바일 산업,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산업, 여행·레저 산업 등이다. 공유경제나 렌탈산업, 반려동물 시장, 제약·바이오 업종의 성장도 기대한다. 이 펀드는 1인 가구 수혜 업종별 담당 애널리스트의 분석, 종목 발굴, 투자종목 선별이라는 단계를 거쳐 투자를 결정한다. 운용의 효율성을 고려해 1인 가구 수혜주 뿐만 아니라 저평가 주식에도 일부 병행 투자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1코노미의 등장은 소비 패턴의 변화이자 산업의 변화”라며 “이런 변화를 선도하고 수혜를 입는 업종과 기업에 투자하면 중장기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