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최근 ‘밸런스 마스터즈 펀드케어랩’ 서비스를 출시했다. 타사에서 손실이 나고 있는 펀드 상품을 이관해올 시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57조원 규모의 국내 및 해외주식형 펀드 중 30조원 어치 가량이 손해를 내고 있다. 손실 중인 펀드상품 관리가 투자자들에게 절실한 이유다. 이 서비스를 통해 펀드를 옮기면 지점 운용역을 통해 맞춤관리를 받는다. 펀드판매보수보다 싼 투자일임수수료만으로도 펀드를 유지할 수 있다. 해당 펀드 현황분석, 손실원인과 전망, 전략방안 보고서가 투자자에게 제공된다. 펀드매니저를 인터뷰해 얻은 정보도 담당 운용역에게서 받아볼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기간은 1년이다. 중도환매는 추가수수료 없이 언제나 가능하다. 서비스에 가입한 투자자에겐 3개월 만기로 연 3% 수익률의 특판RP(환매조건부채권)를 최대 1억원까지 펀드케어랩 가입금액과 비례해 매수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신증권, 손실 나는 펀드 옮겨오면 맞춤 관리해드려요
입력 2017-03-23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