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각·언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화통역서비스’를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작구내 1920명에 달하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은 평일 낮 시간에는 수화통역센터를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업무시간이 아니거나 공휴일에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 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화통역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수화통역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장소, 시간, 사유 등을 적은 의뢰서를 수화통역센터에 제출하면 수화통역사가 현장으로 찾아가 장애인을 지원한다.
[로컬 브리핑] 동작구, 찾아가는 수화통역서비스
입력 2017-03-22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