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현대인의 상처와 고독 설파

입력 2017-03-24 05:00

‘자기애성 성격 장애’로 일컬어지는 나르시시즘과, 이를 두려워하는 성향인 나르시포비아에 관한 책이다. 나르시시즘의 본질을 짚으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상처와 고독을 전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 책에 대해 “날카로운 논쟁, 정교한 지성, 냉소적인 유머”라고 평했다. 홍지수 옮김, 224쪽, 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