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다. 반짝이는 비늘을 자랑하는 주인공 무지개 물고기는 이 세상 수많은 아이들의 친구였다. 이 시리즈는 1992년 처음 출간된 이래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출간됐고, 누적 판매량은 총 3000만부를 웃돈다.
‘무지개 물고기와 특별한 친구’는 2012년 발간된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줄게’ 이후 5년 만에 나온 이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이다. 숨바꼭질을 하던 무지개 물고기와 친구들이 토라졌다가 화해하는 과정이 담겼다. 공동체의 의미와 소통의 가치를 전하는 그림책이다.박지훈 기자
[책과 길] 토라졌다가 화해하는 친구들
입력 2017-03-24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