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는 시각장애 어르신 최모(82·여)씨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산악구조대는 전기시설도 없는 금곡동의 산자락에서 혼자 사는 최씨를 위해 집 청소를 해주고 난방용 땔감을 마련해줬다. 주변에 어지럽게 널려 있던 생활쓰레기도 말끔히 치웠다. 또 20여전 전 시력을 잃은 최씨를 직접 업고 40여 분간 산길을 내려와 한 번도 받지 못한 병원 진료를 하도록 했다.
[로컬 브리핑] 광주시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시각장애인 찾아 봉사활동 벌여
입력 2017-03-22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