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옥상 풋살장 10여곳 조성

입력 2017-03-22 18:45
홈플러스는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와 손잡고 올해 안에 풋살 전용 경기장을 전국 10여개 점포 옥상에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서수원점 옥상에 풋살 전용 경기장을 처음 오픈한 홈플러스는 이달 들어 경기도 일산점과 부천 중동점에도 풋살 경기장을 추가 오픈했다.

경기장에는 길이 42m, 너비 22m의 국제구격 실외구장이 있다. 올해 안에 동대전점, 대전 탄방점, 울산남구점, 전주완산점 등 전국 10여개 점포 옥상에도 HM풋살파크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HM풋살파크를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공간으로 활용해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 성장에 기여하고, 유소년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임춘택 홈플러스 Mall리빙팀장은 “홈플러스 HM풋살파크는 대형마트의 우수한 접근성과 공간을 활용, 도시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채워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홈플러스가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채워주는 온 가족 놀이공간으로 변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