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최근 서울 양재동에 남아있던 ‘승강기종합민원센터’를 경남 진주에 위치한 공단본부로 확장 이전했다. 상담원은 기존 12명에서 20명으로 진주 지역에서 선발해 확충했다. 승강기 검사와 교육신청, 결과 통보에 이르기까지 승강기 관련한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원활하게 처리하게 됐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해 7월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기존에 있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 통합된 조직으로서 국민안전처에 소속돼 있다. 국내 승강기의 안전검사와 사고 조사, 연구개발, 기술용역, 교육 등을 담당한다. 우리나라에 설치된 승강기는 약 60만대로 세계 9위권에 이르는 규모다.
출범 2년째를 맞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올해를 ‘고객만족 경영’ 원년으로 정하고 고객헌장을 만들어 발표했다. 지난달 16∼17일 노사 공동으로 워크숍을 갖고 ‘대국민 승강기 검사 신뢰성 강화 선포식’을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관련 민원 원스톱으로 처리
입력 2017-03-22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