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교통안전공단] 소외층 위해 매달 무료배식 봉사활동

입력 2017-03-22 20:46
교통안전공단 임직원 20여명이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은 밥사랑열린공동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6일 오영태 이사장 이하 임직원 20여명이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노숙인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했다. 교통안전공단은 2009년부터 박희돈 목사가 대표로 있는 밥사랑열린공동체와 함께 매달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의 사회공헌활동 목표인 ‘4愛(애)’ 가운데 ‘소외계층愛 활동’의 일환이다. 오 이사장은 밥사랑열린공동체 측에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교통안전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다른 활동목표인 ‘지역사회愛 활동’으로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헌혈행사 등을 한다. 지난달 8일에 교통안전공단이 위치한 경북 김천시의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성적우수 학생과 예체능분야 특기생, 복지장학금이 필요한 학생 등 다양한 김천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안전愛 활동'으로 교통안전공단의 전문성을 살린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화물자동차나 농촌지역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해 반사판을 부착하고 자동차를 무료 점검해준다. 유아용 카시트를 무료로 빌려준다. 김천 지역 어린이들이 타고 다니는 통학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자연愛 활동’으로는 하천 정화작업, 등산로 쓰레기 줍기 등을 펼치고 있다.